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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부부의 세계> 와 같은 '불륜'을 소재로 한 영화는?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거침없는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와 같은 '불륜'을 소재로 한 영화를 살펴도록 하겠습니다.

 

 


 

# 1. 

 

<하녀>

 

개봉일: 2010년 5월 13일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상영시간: 106분

감독: 임상수 / 출연: 전도연(은이), 이정재(훈), 윤여정(병식)

 

 

드라마 <부부의 세계> 와 같은 '불륜'을 소재로 한 첫번째 추천작은 영화 <하녀>입니다. 사실 전도연 주연의 <하녀>는 1960년 제작되었던 동명의 영화 <하녀>를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한줄평(네이버 영화)

- 전도연과 윤여정의 연기는 정말 소름이 끼친다. (codu****)

- 훌륭한 시각적 디테일과 배우들의 살아있는 연기. 시각적인 멋에만 치중한 리메이크작. (tang****)

- 흐지부지하다 싶지만 사실은 모든것이 뚜렷한 영화. 묘하고 괜찮았습니다. (pyan****)

- 전도연은 매력적이나 그녀가 연기한 캐릭은 극중에서 지향점을 잃고 이리저리 떠도는 듯하다. 상류층의 허위와 위선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영화. (elix****)

- 마지막은 정말 엽기다. (beet****)

 

 

 

<하녀> 줄거리

 

이혼 후 식당일을 하면서도 해맑게 살아가던 은이(전도연)는 유아교육과를 다닌 이력으로 자신에게는 까마득하게 높은 상류층, 훈(이정재)의 저택의 하녀로 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훈 내외를 따라 온천이 딸린 별장에 간 은이는 훈의 유혹을 받아 관계를 맺어 임신하게 되고,

 

은이의 몸에 변화가 오는 걸 알게 된 병식(윤여정)은 훈의 아내인 해라(서우) 모녀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평온하던 대저택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 2. 

 

<인간 중독>

 

개봉일: 2014년 5월 14일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상영시간: 132분

감독: 김대우 / 출연: 송승헌(김진평), 임지연(종가흔), 조여정(이숙진)

 

 

드라마 <부부의 세계> 와 같은 '불륜'을 소재로 한 두번째 추천작은 영화 <인간 중독>입니다. 영화 <음란서생>, <방자전>으로도 유명한 김대우 감독의 작품으로, 1960년~1970년대의 한국을 배경으로 위험한 사랑에 빠진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입니다.

 

 

한줄평(네이버 영화)

- 나는 진짜 제대로 된 조여정 연기를 단 한씬이라도 봐서 너무 좋았다. 담배피면서 김치 담그러 오라고 정색하는 씬... 그냥 대박. (ange****)

- 말로만 사랑하고 말로만 아프다고 하지만.. 사랑이 느껴지지도, 아픔이 느껴지지도 않는다. 송승헌과 신인여배우의 연기 때문인가.. 진지한 장면에서도 헛웃음이 나왔다. 미장센은 좋았다. (what****)

- 설정은 야한데 연출은 끌리지 않았다. 송승헌을 사랑한다고 하나 서로 왜 사랑하게 되었는지, 절절메게 되었는지 납득이 안감. 상황 이해를 강요받는 느낌.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다. (wang****)

- 조여정 연기가 제일 나은듯. (jane****)

- 아침에 조조 보러 가끔 가긴 했는데 사오십대 아줌마들이 조조에 그렇게 많이 온 건 처음봅니다. (bbos****)

 

 

 

<인간 중독> 줄거리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지배되는 군관사 안. 모두의 신임을 받으며 승승장구 중인 교육대장 김진평(송승헌)과

 

남편을 장군으로 만들려는 야망을 가진 진평의 아내 이숙진(조여정).

 

어느날 출세라면 무엇이든지 이용할 수 있는 경우진(온주완)은 아내 종가흔(임지연)과 함께 진평이 있는 군관사로 이사오게 된다.

 

진평은 우진의 아내 가흔에게 첫 만남부터 강렬한 떨림을 느끼게 된다. 

 

어느날 군병원에서 난동을 피운 괴한에 의해 다친 가흔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게 되고, 가흔 또한 간접적으로 관심을 표현한다. 

 

이 후 서로는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게 되는데...

 

 

 

 

# 3. 

 

<클로이>

 

개봉일: 2010년 2월 25일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상영시간: 95분

감독: 아톰 에고이안 / 출연: 줄리안 무어(캐서린), 리암 니슨(데이빗), 아만다 사이프리드(클로이)

 

 

 

드라마 <부부의 세계> 와 같은 '불륜'을 소재로 한 세번째 추천작은 영화 <클로이>입니다. 2003년에 개봉한 프랑스 영화 <나탈리>를 기반으로 리메이크 된 작품 입니다. 

 

한줄평(네이버 영화)

- 일회성으로 쓰고 버려지던 여자가,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갈구한.. 먹먹하고 슬픈영화다. (hisa****)

- 등장인물 심리도 섬세 장치도 섬세해서 여운이 남고 볼 때 마다 새로운 장면이 보이는 영화. (redd****)

- 보기보다 훨씬 더 야하고, 생각보다 훨씬 더 슬픈 영화. (lail****)

- 클로이와 캐서린의 관계나 너무 아름답고 흥분된다. (ji57****)

- 클로이.. 클로이.. 클로이.. 왠지 모를 애틋함.. (redt***)

 

 

 

<클로이> 줄거리

 

단란했던 예전과 달리 무너져만 가는 가족관계에 힘들어하던 유능한 의사인 캐서린(줄리안 무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교수인 남편(데이빗)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지만, 그는 불참한다. 다음날 아침 남편의 휴대폰에 수신된 문자 한 통.

 

그 문자 속에는 어리고 예쁜 여학생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전송되어 있었고, 캐서린은 남편인 데이빗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결국 콜걸인 클로이(아만다 사이프리드)에게 남편을 유혹하도록 부탁해 그를 시험해보기로 하지만,

 

클로이에게서 남편과의 관계를 듣던 캐서린은 자신이 질투하고 있음을 느끼지만, 그 감정이 누구에게로 향한 것인지 혼란 스러워한다.

 

하지만 이내 캐서린 자신과 가족들은 클로이가 쳐 놓은 위험한 거미줄에 걸려들었음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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