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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려한 캐스팅, 전도연X정우성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관전포인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개봉일: 2020년 2월 12일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108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예고편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개봉일이 2020년 2월 12일로 확정 되었습니다.

 

관전 포인트 01.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소네 케이스케의 원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 입니다.

 

소네 케이스케는 인간 내면에 자리한 공포와 욕망을 미스터리한 트릭과 누아르 방식으로 그려내며, 일본에서는 이미 '일본 호러소설 대상'과 '에도가와 란포상' 등을 동시에 수상한 '경이의 신인'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저자 이기도 합니다.

 

원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목욕탕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살아가는 중년 가장,

그의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가방 속 1억엔.

폭력 조직 두목에게 빚을 져 협박에 시달리는 악덕 형사,

그가 빼앗으려 하는 옛 친구의 돈 1억엔.

가정 폭력과 빚에 시달리다 탈출을 결심한 가정주부,

그가 눈독 들이기 시작한 남편의 생명보험금 1억엔.

절망의 구렁텅이에 가라 앉아 가던 세 사람 가운데

돈을 손에 얻게 되는 건 과연 누구인가.

 

김용훈 감독은 서점에서 제목 보고 끌리게 되었으며, 좋아하는 소재와 이야기였다고 합니다. 원작을 읽고 시나리오를 쓰면서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임을 보여주기 위해 태영의 직업을 형사 대신 세관 공무원으로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관전 포인트 02. 초호화 캐스팅의 정석. 

김용훈 감독의 첫 상업 영화 이자 장편 영화인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초호화 캐스팅의 정석을 보여주며 큰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과거를 지운 채 새 삶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전도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연희(전도연)

얼마전 영화 <백두산>에서 카메오로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과 큰 여운을 준 전도연이 과거를 지운 채 새 삶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 역을 맡았습니다. 전도연은 정우성과 데뷔 초 부터 알고 지낸 사이임에도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추었다고 합니다. 

 

사라진 연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탕과 복수까지 꿈꾸는 태영(정우성)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태영(정우성)

2019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증인>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정우성이 사라진 연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려 살고 있는 세관 공무원 태영 역을 맡았습니다. 정우성은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통해 전도연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고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이후 첫 작품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나약한 가장 중만(배성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중만(배성우)

리얼 생활연기, 현실감 200%. 배우 배성우가 사업실패로 사우나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족의 생계를 유지 하고 있는 중만 역을 맡았습니다. 강력한 신스틸러로 자리잡은 배성우는 이번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도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가 극찬할 애드리브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한번 물면 놓치지 않는 고리대금업자 두만(정만식)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두만(정만식)

최근 방영한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배신을 일삼는 '악역'부터 <보좌관2>에서 신념있는 공무원으로 '선역'까지 자유롭게 선과 악을 넘나들었던 배우 정만식이 한번 물면 놓치지 않는, 돈을 받아내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고리대금업자 두만 역을 맡았습니다. 

 

가족의 생계가 우선인 국제여객터미널 청소부 영선(진경)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영선(진경)

'신세대 국민 엄마'로 자리잡으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활약중인 배우 진경이 가족의 생계가 우선인 국제여객터미널 청소부 영선 역을 맡았습니다. 진경은 과거 연극배우로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 2010년 연극 <클로저>에서 배성우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습니다. 10년만에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통해 배성우와 다시 한 번 부부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식투자 실패로 가정이 무너진 뒤 인생의 마지막 기로에 놓인 주부 미란(신현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미란(신현빈)

2010년 영화 <방가?방가!>로 데뷔해 47회 백상 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뒤 드라마와 영화, 골고루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온 배우 신현빈이 주식투자 실패로 가정이 무너진 뒤 인생의 마지막 기로에 놓여있는 주부 미란 역을 맡았습니다. 전도연은 이번 촬영을 통해 "열정적이고 매력적인 배우"  라고 평가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불법체류자 진태(정가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진태(정가람)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순정남 '혜영'을 연기하고, <동백꽃 필 무렵>에서 어른이 된 '필구'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정가람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불법체류자 진태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정가람은 체중감량, 탈색, 사투리 연습 등을 하며 이전에 맡아온 역할들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파격 변신을 예고 했습니다. 

 

평생 지켜온 자신의 모든것을 잃은 뒤 깊은 과거에 빠져버린 노모 순자(윤여정)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순자(윤여정)

'원조 국민 엄마' 대한민국 명품 배우 윤여정이 평생 지켜온 자신의 모든것을 잃은 뒤 깊은 과거에 빠져버린 노모 순자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극 중 중만의 엄마이자 영선의 시어머니로 나오는 윤여정은 극의 무게감을 한층 더 할 연기 내공을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전도연이 직접 전화해 캐스팅이 되었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관전 포인트 03. 정치, 심리, 도덕적  규범에 대한 질문. '느와르'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입니다. 1월 21일(화)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전도연(연희 역), 정우성(태영 역)의 베드신 장면과 액션신들이 즐비해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메인 예고편 중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느와르의 기본 주제인 정치나 심리, 도덕적 규범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메인 예고편 중

또한 연희(전도연)을 통해 태영(정우성)의 앞에서는 순수하고 선한 천사 같은 여성의 역할을, 술집 사장으로서의 교활하며 팜므파탈적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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