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었던 영화 <사냥의 시간>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다는 소식입니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윤성현 감독이 9년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2018년 7월에 모든 촬영이 끝났지만, 후반부 작업 및 경쟁작 개봉으로 한차례 개봉을 미룬적이 있습니다.
2020년 2월 개봉을 앞두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으로 개봉을 미뤘습니다.
허나 배급과 투자를 담당했던 리틀빅픽처스는 "전 세계 극장이 문을 닫는 위기 상황에서 가장 많은 국내외 관객들을 가장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방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다"라며 넷플릭스 측에 독점 공개를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넷플릭스 측 또한 영화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여개국의 회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갑작스러운 결정에 해외 배급 대행사인 콘텐츠 판다와 마찰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이 곳을 벗어나기 위해 준석(이제훈), 장호(안재홍), 기훈(최우식), 상수(박정민) 4명의 친구들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입니다.
개봉일은 4월 10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