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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덤> 시즌2를 보기전 알아야할 시즌1 떡밥과 공개 시간에 대해 알아보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드라마 <킹덤>이 시즌2가 드디어 내일(13일) 공개 됩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4일 <킹덤>의 시즌2 예고편을 한차례 공개하였습니다. 

조선시대 배경의 좀비 스릴러물인 <킹덤>은 2019년 1월 25일 시즌1이 첫 공개되었으며, 김은희가 극본을 김성훈이 연출이 맡았습니다.

 

 

1. 내통자를 찾아라

이창(주지훈)의 일행이 상주로 갈 때 조학주(류승룡)은 이미 그들의 행선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안현대감을 통해 세자 일행의 내부에 내통자가 있다는 사실을 이 창 또한 알게 됩니다.

 

사실 팬들은 시즌1에서 최측근인 무영과 과거를 숨기는 착호갑사 출신의 총잡이 영신, "둘 중 한명은 배신을 할만한 이유가 있다"라고 생각했지만, 두 사람 모두 조학주가 보낸 이들과 적극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안현대감 역시 조학주가 안현대감을 두고 "절대 내게 반기를 들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을 하였으며, 서비는 "좀비의 존재를 잘 알고 있는거처럼 너무 능숙하게 처리한다"라고 의아해 했습니다. 그렇기에 안현대감 또한 내통자일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2. 모든일이 시작된 3년 전.

3년 전, 조학주는 왕에게 '생사초'를 주는 이승희 의원에서 "중전이 아이를 낳을 때 까지 왕은 살아 있어야 한다. 3년 전 처럼만 하면 된다"라고 지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생사초의 효능을 알고 있으며, 죽은 사람을 살게 한 것이 왕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는 말입니다. 

 

또한 안현대감이 좀비를 보고 놀라지 않으며, 3년 전 죽은이의 호패를 사용하는 영신과, 안현대감이 3년 전 일어난 전란에서 공을 세운 점, 안현대감이 치루던 3년상이 끝나가는 시점 등 많은 것들이 '3년'으로 설정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3. 생사역의 전파과정

시즌1 당시 가장 먼저 좀비가 된 사람은 '생사초'를 먹은 조선의 왕이였지만 전염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왕에게 물려 죽은 이승희 의원의 제자 단이의 인육을 먹은 지율헌 병자들은 전염성을 가진 좀비가 되었고 이 때부터 조선 전역에 좀비 역병, 즉 생사역이 퍼져 나가게 됩니다. 즉 생사초를 먹고 살아난 전염성이 없는 1세대 좀비(조선의 왕, 1차 감염자)은 전염성이 없지만, 이러한 좀비에게 물린 감염자의 시신(제자 단이, 2차 감염자)를 먹을경우 전염성을 가진 2세대 좀비(3차 감염자)가 되는 것입니다. 

 

 

생사초를 처방했던 조학주 조차 역병의 자세한 전파 과정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생사역에 대한 수많은 떡밥들이 어떻게 풀려나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킹덤> 시즌2는 3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됩니다. 시간은 16:00, 오후 4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