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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천지 영향으로 인기 상승중인 '사이비' 종교 관련 영화들.

코로나19의 확진자 대다수가 신천지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라는 속보가 나오면서 연일 언론에서는 신천지와 관련된 기사들이 도배가 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 영향으로 종교에 관련된 영화들도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 사바하

영화 <검은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4년만에 내 놓은 두번째 장편영화로 2019년에 개봉 하였습니다. 당시 예고편중 30초 예고편에 수록된 대사 일부가 신천지의 명예를 훼손 시킬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신천지가 직접적으로 항의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제작사는 특정 종교를 대상으로 한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이정재가 오디오 일부를 재녹음해서 대사가 수정된 영화가 상영되었다고 합니다. 

 

2. 불신지옥

영화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의 데뷔작으로 2009년에 개봉하였습니다. 기도에 빠진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소진이 갑자기 사라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영화 입니다.

 

기독교 광신도에 가까운 소진의 엄마는 소진을 성격속의 재림 예수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딸이 실종되거나 주변인물이 죽더라도 기도에 매달리는 종교에 심취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당시 기독교 비난영화로 오해를 받았으나 실은 기독교 비판 영화가 아닌, '광신'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다룬 영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