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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소감 모아보기

시상식에서 주목받는 수상소감이 있습니다. 이번에 열린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BIG 5"에 해당하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들의 수상소감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감독상 - 봉준호

 

봉준호 감독

(전문)감사합니다. 좀 전에 국제영화상 수상하고 오늘 할일은 끝났구나 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어렸을때 제가 항상 가슴에 새겼던 말씀이 있었는데, 영화 공부할 때 가장 개인적인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그 말을 하셨던 말이 누구였냐면 책에서 읽은 거였지만 그 말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한 말이었습니다. 일단 제가 학교에서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해던 사람인데 같이 후보에 오른것만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 전혀 몰랐구요. 저의 영화를 아직 미국의 관객들이나 사람들이 모를때 항상 제영화를 리스트에 뽑고 좋아했던  쿠엔틴형님이 계신데 정말 사랑합니다. 쿠엔틴 사랑해요. 그리고 같이 후보에 오른 우리 토드나 샘이나 제가 너무나 존경하는 멋진 감독들인데, 이 트로피를 정말 오스카 측에서 허락한다면 텍사스 전기톱으로 5개로 잘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고맙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술을 마셔야겠습니다.

 

남우 주연상 - 호아킨 피닉스 수상소감

 

호아킨 피닉스

(의역)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동료 후보들이나 이곳에 있는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영화에 대한 사랑이라는 동일한 것을 공유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사랑은 저에게 가장 놀라운 삶을 주었습니다. 이것이 아니었다면 지금쯤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이 저와 영화산업의 수많은 사람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우리의 목소리를 말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마주하는 몇 가지 불편한 주제들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우리는 가끔 서로 다른 대의를 옹호한다고 느끼거나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공통성을 봅니다. 성 불평등, 인종 차별, 성소주자 인권, 원주민의 권리, 동물권 무엇을 이야기하든 우리는 모두 불의에 맞서는 투쟁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 민족, 민중, 인종, 성, 종이 다른 쪽을 처벌받지 않으면서 이용하고 지배할 권리가 있다는 믿음에 대항하는 싸움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자연으로부터 매우 단절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대부분은 자기중심적인 세계관을 탈피하지 못하고, 인간이 우주의 중심에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자연으로 들어가 자원을 약탈합니다. 우리는 소를 인공적으로 수정시키고 태어난 송아지를 강탈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미 소가 비통해서 울부짖더라도요. 그리고서 마땅히 송아지가 먹어야 할 우유를 빼앗고, 커피나 시리얼에 넣습니다.

 

우리는 개인적인 변화라는 개념을 두려워 합니다. 왜냐면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고,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인간은 최선을 다하면 정말 창의적이고, 독창적입니다. 우리는 고통을 느끼는 모든 존재, 그리고 환경에 이로운 구조적인 변화를 창조하고 발전시키고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생동안 비열했고 이기적이었습니다. 때로는 잔혹하기도, 같이 일하기 힘든 부류의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신 이 자리의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바로 이럴 때가 우리의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서로를 지지하고 밀어줄 때 과거의 실수 때문에 서로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성장을 도울 때 말이죠. 서로를 구원으로 이끌 때 말입니다. 그것이 인류의 최선입니다. 제 형(리버 피닉스)이 17살 때, 이런 가사를 썼습니다. "사랑으로 구하라, 그러면 평화가 따라올 것이다" 감사합니다. 

 

여우 주연상 - 르네 젤위거 수상소감

 

르네 젤위거

(직역)감사합니다. 아카데미 저를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그리고 의미 있는 경험을 했던 영화 덕분에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신시아, 스칼렛, 샤를린, 그리고 시얼샤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었습니다. 그리고 카를 맥켈른 그리고 루퍼트 블덕 감독님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 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맷 그리고 제프 그리고 에릭 비트로, 펠, 개리, 제시 버클리, 픽밀라, 루퍼슬 그리고 모든 캐스트 크루 정말 다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함께 갈랜드를 기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피터 브라운, 케빈, 임프린, 니콜 그리고 던 그리고 낸시 감사합니다. 25년 동안 함께 해서 감사하고요. 그리고 저의 25년 동안 데이트했던 분께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함께 기쁨과 감사를 영화에 쏟아부어줘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한 함께 기적을 믿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하고 싶습니다. 브랜디, 주디, 스톤 그리고 에바에게도 사랑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말씀드려야 될 것이 작년에 주디 갈랜드에 대해서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성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그렇데 하다 보니까 상기시킨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런 히어로를 통해서 우리를 함께하게 한다라는 겁니다.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고 생각하고 우리 안에 이습니다. 우리를 함께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나, 셀리나, 밥 딜런, 스콜세이지 그리고 페르드 라저스 우리 모두 선생님의 말씀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남성, 여성, 군인들 그리고 소방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영웅들을 영웅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우리가 하나의 사람이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디 갈랜드는 살아 있는 동안 이런 영광적인 상을 누리지 못했지만 지금 우리 가 이렇게 그녀의  레거시를 기리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축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그녀의 레거시는 굉장히 특별한 예외적인 전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포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와닿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갈랜더님 우리에게 영웅이며 우리를 함께하게 해줬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이상을 바치고 싶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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