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시나, 폴워커의 '브라이언 오코너' 등장 <분노의 질주9: 더 얼티메이트> 예고편 해석

2020년 5월 20일 개봉할 <분노의 질주9: 더 얼티메이트> 공식 예고편이 공개 되었습니다. 도미닉 토레토(빈디젤)와 새로운 등장하는 제이콥(존시나) 그리고 원년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가 되어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영국 일간 메트로는 <분노의 질주9: 더 얼티메이트>에서 브라이언 오코너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 하기도 했습니다.

장면1. <분노의 질주8> 이 후 시작.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은 레티 오티즈(미셸 로드리게즈)와 함께 찍었던 과거 사진을 보며 "이제까진 질주가 전부인 삶이었지만, 더는 그럴수 없어. 이제 아빠가 됐으니" 라고 이야기하며 아들과 함께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진 속 젊은 도미닉 토레토와 레티 오티즈의 모습은 이 전 작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이 후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났는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장면2. 브라이언에게 도미닉의 목걸이를 건내주는 레티.

<분노의 질주1>에서 부터 등장했던 도미닉의 친구 브라이언 오코너(故 폴워커)의 이름을 딴 아들 브라이언에게 레티가 도미닉에게 받은 목걸이를 건내줍니다. 이 목걸이는 도미닉이 1편부터 지니고 있었던 목걸이 입니다. 이 때 故폴워커 추모곡인 위즈 칼리파의 'See You Again'이 흘러 나옵니다.

故폴 워커 추모곡

"See You Again" Wiz Khalifa (ft. Charlie Puth)

"See You Again" Wiz Khalifa (ft. Charlie Puth)

그리고 도미닉은 그 목걸이가 더 이상 브라이언에게 있지 않을 때 손에 넣어 꽉 잡습니다.

장면3. 돌아온 미아 토레토.

<분노의 질주7>을 마지막으로 보이지 않았던 도미닉 토레토의 동생이자 브라이언 오코너의 아내였던 미아 토레토가 다시 등장하게 됩니다. 폴워커가 사망하게 됨으로써 더 이상 <분노의 질주>시리즈에서 보기 어려울거라 생각했던 미아 토레토의 등장은 브라이언 오코너의 부재를 의미하며, 그 부재를 어떻게 설명해 낼 것인지를 궁금하게 만듭니다.

장면4. 제이콥(존시나)의 등장.

<분노의 질주9: 더 얼티메이트>에서는 공식적으로 제이콥(존시나)을 소개하며 그가 도미닉의 형제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한 뛰어난 암살자에 최고의 레이서로 그를 소개 합니다. 네. "You can't see me." 라고 외치며 손바닥을 쫙 펴(손 등이 바깥) 얼굴 앞에서 좌우로 흔들던 WWE 레슬링 선수 존시나 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는 이로서 전직 레슬링 선수 2명이 출연하게 되는 셈입니다. (드웨인 존슨, 존시나)

서로 총구를 겨누고 있는걸 보면 제이콥과 도미닉은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는걸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장면5. 돌아온 막달레나 쇼.

<분노의 질주> 스핀오프인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서 감옥에 수감되어 쇼에게 가족애에 대해 마르고 닳도록 이야기 하던 쇼의 엄마 막달레나 쇼(헬렌 미렌)이 등장합니다. 감옥에서 나와 막달레나 쇼로 돌아왔음을 확인시켜줍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보다 강한 건 없지" 라며 조언을 해줍니다.

장면6. 사이퍼(샤를리즈 테론)과 손을 잡은 제이콥(존시나)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에서 도망을 친 사이버 테러 조직의 수장 사이퍼가 다시 등장하고 제이콥과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장면7. 다시 메가폰을 잡은 '저스틴 린' 감독의 선물?

저스틴 린 감독이 제작을 처음 맡게된 분노의 질주 스핀오프 격인 <분노의 질주2: 도쿄 드리프트> 시리즈에 주연이였던 숀 보스웰(루카스 블랙)이 로켓 엔진을 단 차를 개조하는데 일조하는 역할로 나오게 됩니다. 사실 <분노의 질주7>에서 잠시 출연했지만, 조금 더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 된 후 팬들에게 자신의 귀환을 알리고자 하는 선물 같은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