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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한폐렴으로 재주목 받고 있는 <컨테이젼> 현실과 영화 비교하기

영화 <컨테이젼>

<컨테이젼>

개봉일: 2011년 9월 22일
등급: 12세 관람가
상영시간: 103분


<컨테이젼> 예고편

우한 폐렴으로 재주목 받고 있는 영화 <컨테이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컨베이젼>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 영화 이름은 <컨테이젼> 입니다.

 


<컨테이젼> 줄거리

 

베스(기네스 팰트로)는 홍콩 출장을 다녀오고 난 뒤 감기 몸살 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이 후 남편인 토마스(맷 데이먼) 품에서 발작을 일으켜 급히 병원으로 가게 되지만 사망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집에 있던 아들마저 아내 베스와 비슷한 증상으로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이 와 동시에 세계 각국 사람들이 비슷한 증세로 하나 둘 사망하기 시작합니다. 

 

감염자들은 무섭게 늘어나게 되고, 정부와 최고의 연구팀 조차 바이러스 백신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격리 되어있던 토마스는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났음에도 정부가 대책을 내놓지 못하자 시민들은 불안감이 가중되기 시작합니다. 토마스는 떠나려고 하지만, 정부는 도로를 봉쇄하고 폐쇄합니다.

 

이 사이 블로거 앨런(주드로)가 개나리액이 바이러스를 치료할 치료제라는 글을 올리고, 사람들은 개나리 액을 구하기위해 폭동까지 일으키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만을 신뢰하게 됩니다. 그 사이 치사율은 25%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치안까지 좋지 않아 집니다. 

 

...


영화 <컨테이젼>과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비교

 

  영화 <컨테이젼> 우한 폐렴
발생 국가 홍콩  중국 우한시
발생 장소 시장으로 예측 동시다발적으로 예상
시기 추수감사절 전 설 명절 전
증상 38도의 고열과 기침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최초 발생인 홍콩으로 출장을 다녀온 사업가 (국내 기준) 중국인
정부 대응태도 사태 발표를 미루며 늦장대응 (중국) 묵살 및 초기 늦장대응
발생인자 박쥐의 배설물을 먹은 돼지를 도축 천산갑
백신 사건 발생 90일 이후 극소량 풀림 현재까지 없음

 

비교1. 발생 국가와 장소 그리고 시기.

영화 <컨테이젼>에서 바이러스가 발생한 국가는 홍콩으로 나옵니다. 영화 중간중간 홍콩 내 비 위생적인 시장들의 모습을 보여주어 바이러스의 최초 진원지가 홍콩 내 있는 시장임을 암시합니다.

 

중국 우한시 '화난 수산시장' / 우한 폐렴 예상 진원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진원지는 최초에는 우한시에 있는 화난 수산시장으로 알려졌으나, 이 후 화난 수산 시장이 '유일한 최초 발생지'는 아닐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이 되었을 것이라 예측하며, 야생동물 거래가 많은 시장 구역에서 발생이 되었을거라고 전합니다.

 

영화 <컨테이젼>에서는 추수 감사절을 앞두고 바이러스가 발병하여 대 유행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한 폐렴 또한 얼마 전 설 명절과 중국 춘절을 맞아 바이러스가 유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비교2. 증상.

영화 <컨테이젼>에서의 증상은 38도를 넘는 고열과 기침, 이후 발작으로 사망을 합니다. 

 

영화 <컨테이젼> 사망하게 되는 베스

현재 알려진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상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이 대표적입니다. 실제로 우한 폐렴에 확진되었던 사람들은 아래와 같이 증상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 어지러움을 호소

- 음식을 먹으면 소화하지 못하고 구토함

- 40도를 웃도는 고열, 수액주사를 맞았으나 호전되지 않음

- 열감과 오한, 몸살끼

 

비교3. 최초 감염자.

영화 <컨테이젼> 출장 중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는 베스

영화 <컨테이젼>에서의 최초 발생인은 홍콩으로 출장가 미국을 경유해서 들어온 베스(기네스 팰트로)입니다. 영화 속에서 베스의 하루를 보여주는데,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을 하게 됩니다.

 

중국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동시 다발적이라 첫번째 확진자를 파악하기는 어렵고, 국내 첫번째 확진자는 중국인 여성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중국인 여성은 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우한시 화난시장에 5분정도 머물렀는데도 병에 걸렸다" 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비교4. 정부 대응태도.

영화 <컨테이젼>에서는 정부는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자 일단 혼란을 막기 위해 사태에 대한 발표를 미룹니다. 이후 고위 관직자들 조차 쉬쉬 하며 몰래 대피하는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중국은 공산주의국가로 오래전부터 언론과 미디어 개인 소셜미디어 까지 통제를 해왔는데, 우한 폐렴 이후 통제 수준이 더 높아지며 개인 소셜미디어를 강도 높게 검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우한 시 상황을 알리는 중국 기자 / 우한에서 우한폐렴으로 입원한 환자

하지만 이 와중에도 인터넷을 통해 중국 우한시의 상황을 알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오며, 중국이 현재 언론과 미디어를 장악하고 사건을 축소시키려고 하고 있는거 같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비교5. 자연 숙주와 중간 매개체.

영화 <컨테이젼>에서는 서식처를 잃은 박쥐들의 근처의 돼지 축사로 이동을 하게 되고 박쥐가 배설한 배설물을 돼지가 먹게 됩니다. 그 돼지는 도축당하여 베스가 있던 카지노에 납품됩니다. 박쥐가 자연숙주가 되고 돼지는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됩니다.

 

<컨테이젼>의 중간 매개체 돼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또한 사스와 동일한 과일 박쥐가 자연숙주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후 야생동물인 천산갑이 유력한 중간매개체로 떠올랐습니다. 사스 당시에는 사향고양이 중간 매개체 였으며, 메르스 때는 낙타가 중간 매개체 역할을 했습니다.

 

비교6. 백신.

영화 <컨테이젼>에서는 바이러스의 배양을 확인 하게 되고 임상에 통과해 생산에 들어가지만, 생산하여 풀리기 까지는 최소 90일 에서 1년이상 소요가 될 것으로 나옵니다. 이 후 극소량으로 풀리는 백신을 차지하기 위해 폭동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컨테이젼> 중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도 현재까지는 백신이 없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공기중에 타액 및 접촉을 통해 점염이 된다고 알려져있는 만큼 현재까지는 손씻기가 가장 큰 예방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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