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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제훈X안재홍X최우식X박정민 디스토피아 배경의 <사냥의 시간> 티저 예고편 공개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사냥의 시간>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 되었습니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2011년 개봉한 <파수꾼>윤성현 감독이 9년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이미 2018년 7월에 촬영을 마쳤지만 CG 등의 후반부 작업과 경쟁작 개봉으로 개봉이 많이 미뤄졌던 작품입니다.

 

<사냥의 시간> 티저 예고편

참고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합니다. 해당 섹션(section)으로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 라고 합니다.

 

<사냥의 시간>은 윤성현 감독이 베네수엘라를 여행하는 도중에 극심한 정정혼란과 경제난, 식량부족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 영감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시나리오를 쓸 당시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유행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그 동안 자신에게 영감을 준 영화들을 참고해 이를 동화적으로 풀어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영화 <사냥의 시간>은 가까운 미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붕괴, 그로 인해 망가진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메이즈 러너> / 영화 <설국열차>

디스토피아는 유토피아의 반대어로 부정적이며 암흑세계를 나타내는 것을 의미 합니다. 디스토피아적인 느낌의 배경을 두고 있는 영화의 예로 <메이즈러너>, <설국 열차>등이 해당할 수 있겠습니다. 

 

전 작 <파수꾼>에서 호흡을 맞춘 이제훈, 박정민과 <기생충>,<마녀> 최우식과 <조작된 도시>,<해치지 않아>의 안재홍이 캐스팅되어 이 자체로도 많은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사냥의 시간들>의 박정민,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줄거리는 감옥에서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준석(이제훈) 판을 짜고 준석을 중심으로 오른팔이자 손재주가 좋은 장호(안재홍)과 의리있는 반항아 기훈(최우식) 범죄에 필요한 정보를 알아내는 상수(박정민)이 크게 '한 판'을 하기 위해 설계하고, 준비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하지만 곧 사냥꾼 한(박해수)이 이들을 쫓기 시작하게 됩니다. 

 

영화 <증오>

이들의 이미지는 1997년 개봉한 프랑스의 사회문제와 청년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마티유 카소비츠 감독의 영화 <증오>의 20대 주인공들을 참고로 하여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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